개성공단에 `부산신발산업 홍보관’ 설치

북한 개성공단에 부산신발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전시관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개성공단에 진출한 지역 신발업체인 삼덕통상 제2공장 사무동 1층 현관에 1억원을 들여 439㎡ 규모의 `부산신발산업 홍보.전시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덕통상 제2공장은 다음 달에 착공해 8월께 준공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장건립 계획에 맞춰 4월께부터 홍보.전시관 설치계획을 세우고 설계에 들어가 공장준공과 동시에 전시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홍보.전시관의 구체적인 구성 및 전시내용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신발조합, 부산시, 신발.피혁연구소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인데 ▲부산신발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과 ▲부산에서 생산되는 각종 원부.자재를 전시하는 자재전시관 ▲영상홍보실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홍보관에는 짚신에서부터 최첨단 인체공학을 적용한 특수기능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발 완제품이 전시되며 자재 전시관에는 부산의 기업들이 생산하는 각종 원.부자재와 신발끈, 액세서리 등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자재전시관 한 켠에 들어설 영상홍보관에서는 신발제조 공정은 물론 미끄럼방지 밑창 등 부산의 신발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이 개발한 첨단제품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게 된다.

부산시가 개성공단에 신발산업 홍보.전시관을 설치하는 것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와 북측 관계자들에게 부산 신발산업의 우수성과 발전상을 널리 알려 수출에 도움을 주는 한편 남북경협 확대에 맞춰 향후 부산 신발업체의 생산라인 북한 이전 및 원.부자재 사용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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