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회장 “北억류 근로자 석방 기대”

개성공단기업협회 김학권 회장은 11일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개성공단에 갔다가 오후 5시에 돌아온 김 회장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 씨의 석방이 조속히 이루어져 공단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유 씨가 풀려난다면 경직된 분위기가 풀려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개성공단에서 현대아산 직원을 보거나 유 씨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면서 “유 씨 억류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날 4시께 돌아온 개성동양다이캐스팅㈜ 공용성 법인장은 “직원들 사이에 평소와 다른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며 “유 씨가 석방되면 입주기업들이 바라는 3통(통신.통행.통관) 문제 해결도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경한 또 다른 개성공단 관계자도 “유 씨가 석방되면 바이어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등 개성공단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 씨의 조속한 석방을 희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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