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北개풍 연륙교 건설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북한 개성경제특구를 연결하기 위해 인천∼개성(공단) 해상항로 개설과 강화∼개풍간 연륙교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개성경제특구를 연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황해권 수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개성간 항로를 개설하고 강화와 개풍을 연결하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국내 원자재 공급과 개성공단 생산품의 국내 반입 등을 위한 해상항로는 물류비 절감과 개성공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개성(공단) 해상항로의 가장 적합한 북한쪽 기항지로, 개성공단과 인접한 예성강 하구를 점찍고 이곳에 2천t급 바지선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배후물류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항로로는 강화∼김포사이의 염하수로와 강화∼교동사이의 석모수로 등 2개 항로가 검토되고 있다.

염하수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500t급 바지선 2척이 1개 선단을 이루게 되며, 석모수로는 1천t급 바지선 4척을 1개 선단으로 구성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한 강화∼개풍간 연륙교를 건설, 개성을 인천항과 2시간이내로 연결하는 육상수송도로의 건립계획도 확정했다.

총 사업비만 1천880억원이 소요될 연륙교는 총 길이 1.8㎞, 왕복 4차로(20m)로 일반교량의 길이만 1천m다. 나머지 800m는 사장교로 건립된다.

시는 인천과 개성공단간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개성공단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섹터 법인설립 및 운영, 남북물류센터의 설립, 인천.개성공단 경제개발구 설정 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통일부와 국방부 등 관련부처의 승인을 얻은 뒤 북측과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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