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북송 문제로 대선후보들과 토론회 열고 싶다”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 낮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선 탈북자 북송 반대와 북한인권문제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26일로 75회를 맞는 1인 시위는 한국청년유권자연맹(청연) 인천지부 운영위원장인 한성민(28) 씨가 진행했다. 









▲ 한성민(28, 한국청년유권자연합 인천지부 운영위원장)씨가 국회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김다슬 인턴기자


한 씨는 “오늘로 1인 시위에 두 번째 참가한다”며 탈북자 문제에 대해 “순수하게 인권적인 부분에서 봐야한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더 이상 탈북자 인권문제에 침묵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청연은 탈북자 인권문제에 대한 국회의 입법 활동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청년들의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국회 앞 ‘100일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이번 시위는 7월 31일에 끝날 예정이며, 그동안 시위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관련 국회의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오는 10월경 제출할 예정이다. 


한 씨는 “많은 분들이 1인 시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국회의원분들이 북한인권문제에 좀 더 많은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다른 청년단체에서도 탈북자 인권문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연의 기획부장 박현우(30)씨는 “탈북자 강제북송과 인권문제에 있어서 ‘인권’과 ‘난민’이라는 차원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나서야한다 생각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며 “SNS로 릴레이시위를 알게 된 많은 일반시민, 청년 분들이 사무국에 참여의사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청년유권자연맹인 만큼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과 토론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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