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교수 ‘미국을 알기나 하나요?’ 발간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동국대 강정구 교수의 글을 모은 ’미국을 알기나 하나요?’(통일뉴스 펴냄)가 나왔다.

책은 1990년대 후반부터 대학 학보, ’데일리서프라이즈’와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등 인터넷 매체에 게재됐던 글을 ’현대사 바로 알고 바로 잡기’, ’난장판 속 복마전 한국사회’, ’야만 미국과 노예 한국의 자화상’, ’한미관계 새판짜기와 새 역사를 위하여’ 등 4개 주제별로 묶었다.

강 교수는 ’6ㆍ25전쟁은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는 취지의 글을 언론매체 등에 게재한 혐의로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동국대로부터 직위해제된 상태다.

강 교수는 책에 “’냉전 성역’을 허물지 않고는 진정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연구의 중심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국가보안법상의 ’찬양ㆍ고무’라는 사법적 잣대는 원초적으로 학문의 자유와 양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327쪽. 1만원./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