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북핵·예산 여야정 협의회 갖자”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는 9일 북핵문제 및 2006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갖자고 정부.여당에 제의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 북핵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및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설 등 북핵 문제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할 것을 정부.여당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태희(任太熙) 원내수석부대표는 “정파를 초월해서 정부가 갖고 있는 고민이 뭐고 북핵문제를 둘러싼 정보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지, 주변국들과 공조엔 문제가 없는 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 원내대표는 또 “현재 정부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한 밑그림 작업이 한창인데 예결위 상임위화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많다”면서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야당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여야정 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요구했다.

이어 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이달 한 달 동안 2008년도 대학입시문제 등 교육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면서 “교육선진화특위를 본격 가동해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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