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부패-침묵 제외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차 전당대회에서 강재섭 후보가 총 득표수 5254표로 대표 최고위원에 당선, 향후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까지 2년간의 한나라당을 이끌게 됐다.

최고위원으로는 이재오 후보(4,791표), 강창희 후보(2,626표), 전여옥 후보(1,994표), 정형근 후보(1,993표)가 선출됐다.

강재섭 대표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한나라당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해 반성하고 도덕성을 회복해서 따뜻한 정당으로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그는 “부패한 세력, 침묵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에게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면서 “반드시 대선을 승리해 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이재오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에 더 이상 색깔론, 대리전 등의 말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온몸을 바쳐 청산하겠다” 며 “대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대리인이 되어 한나라당을 쪼개려고 한다면 온몸을 던져 막겠다”고 말했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최고위원들은 한결같이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를 약속했다.

정재성 기자 jjs@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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