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DMZ박물관 만든다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현내면 명호.송현리 일대에 ‘DMZ(비무장지대) 박물관’과 대북방송장비 전시장의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460억원을 들여 명호.송현리 남북교류타운내 14만5천396㎡에 3층 건축연면적 1만717㎡ 규모로 DMZ의 각종 자료를 담을 박물관과 다목적센터 기공식을 30일 갖고 2008년 8월 완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에는 DMZ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관과 국제시설 규모의 회의장 등이 들어서며 인근 1만3천200㎡의 터에는 각종 대북방송 장비등이 전시되는 전시장이 조성된다.

또 ’인간, 자연, 역사, 문화, 평화, DMZ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박물관과 전시관을 꾸미는 한편 웹사이트에 온라인 박물관도 동시 오픈할 방침이다.

특히 전시관은 DMZ의 역사장을 비롯해 끝나지 않은 전쟁관, 민통선 사람들 코너, 각종 지뢰 전시 및 체험관, 통일을 향한 꿈 코너, 평화의 동산 등 11개 주제로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 결과에 따라 철거된 대북선전용 방송장 비 8종 16세트를 이미 무상 양여받았으며 각종 역사적 생태적 자원을 박물관과 전시 장에 전시해 안보교육 및 관광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박물관 등이 건립되면 “남북 자유왕래 및 미래 통일시대에 대비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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