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접경지역 민주평통 연대 출범

한반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 그 중에서도 북한과 경계가 서로 맞닿은 5개 접경지역 민주평통협의회가 23일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도내 5개 접경지역 민주평통협의회는 이날 철원군 고석정 강당에서 `강원접경지역 민주평통연대’를 구성하고 증서 서명 및 패교환식을 가졌다.

이어 고석정 주차장 내의 5개 게양대에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바람아, 불어라’는 문구가 들어간 깃발을 하늘 높이 걸었다.

이와 함께 김영봉 동북아발전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접경지역의 역할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방침에 따른 평화통일 접근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한상철 수석부의장은 “접경지역의 민생문제를 정부 요로에 알려서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함은 물론 통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조 철원군수는 “접경지역이라는 제약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낙후돼 있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방침에도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평통연대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 동참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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