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강원도와 교류협력 중점 추진

강원도는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강원도 민속문화축전 당시 합의한 북측 연어사료공장 건립 등 교류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3년 12월 북강원도 안변군 과평리에 연어부화장을 건립, 지난해 4월 40만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으나 사료생산 설비가 부족함에 따라 부화장 인근에 1일 1t 생산 규모의 연어사료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도는 3월 중 착공해 내년 2월 완공할 계획이며 남측에서 설계 및 자재, 기계설비, 기술지원을 하고 북측에서는 공장 터와 인력,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올해도 산림병충해 방제사업을 지속 실시하고 농림.수산협력사업, 북강원도 농림수산기술자 방문 등을 추진해 교류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남북에서 각각 22명씩 참가하는 남북 아이스하키 시범경기를 춘천이나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3월 중 개최키로 하고 북강원도와 협의중이다.

도는 아이스하키 시범경기가 개최되면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과정에서 평화올림픽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고 스포츠를 통한 남북 동질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북강원도는 2001년부터 북강원도에서 245만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하고 금강산 일대 9천500㏊에서 솔잎혹파리 및 잣나무 넓적잎벌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9월 금강산에서 남북강원도 민속문화축전을 열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