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표 “유엔결의안, 남북간 노력보다 우선”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15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당 홈페이지에 올린 5대 원칙에서 “북핵 문제는 온 세계의 이해가 걸린 문제인 만큼 유엔 결의안의 적극적 이행 등 국제 공조를 남북끼리의 노력보다 우선해야 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도 북핵 포기가 전제된 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포용보다 제재를 우선해야 한다”며 “핵실험을 해도 포용정책에 매달린다면 좋게 말해 낭만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친북공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전쟁을 부를 수 있는 군사 제재는 고려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북한의 핵무장으로 남북한 전력이 극심한 불균형을 이루게 된 만큼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는 한미 연합사 체제 유지를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전시작전권 단독 행사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나라의 그 어떤 현안보다 우선해서 다룰 것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장불안을 해소할 것 등도 5대 원칙으로 함께 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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