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군관학교 창립 60주 행사

북한의 군관(장교) 양성기관인 강건종합군관학교 창립 60돌 기념보고회가 16일 개최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평양시 순안구역에 위치한 강건종합군관학교는 남한의 육군사관학교에 비견되는 군관 양성기관으로 각 병과를 망라한 북한 유일의 종합군관학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강철 교장은 보고를 통해 김일성 주석이 강건종합군관학교를 “우리 당의 혁명사상, 선군사상으로 일색화 된 군사간부양성의 모체기지로, 부대 지휘관리의 본보기 학교로 강화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건종합군관학교가 그동안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수 많이 키워 냈으며 졸업생들 속에서 약 300명의 ‘공화국 영웅’을 배출하는 등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고사령관 동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를 높이 받들고 군사교육사업과 싸움 준비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켜 당과 수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건종합군관학교의 전신은 제1중앙군관학교이다.

강건은 일제 때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했으며 북한정권 수립 후 초대 인민군 총참모장 겸 민족보위성 부상을 지냈으나 6.25 때 전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