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로 한국 상품과 드라마를 막을 수 없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옷을 입은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화장품은 인기가 많아 제일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장마당에서 잘 팔리는 한국 상품에는 밥가마, 고대기, 다리미, 면도기, 녹화기, 사진기, 전기 주전자, 기계식 녹화기 등이 있습니다. 평안남도의 어느 동 보위지도원은 한국 기업소 삼성이 만든 은백색 타치폰을 구해, 전자오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외국 상품이 널리퍼지는 것은 좀 더 질 좋은 상품을 사용해 풍요롭게 살고 싶은 인민의 요구 때문일입니다.

물건 뿐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진 문화와 오락도 주민 사이에 널리 퍼진 지 오래입니다. 날이갈수록 한국에서 만든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인민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 뿐 아니라, 춤과 노래가 함께 나오는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가 특히 높아졌습니다. 어떤 학원에서는 한국 오락프로그램에 나오는 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합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이나 외국에서 만든 전자오락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도자와 당의 선전 영화에 신물이 난 주민들은 실생활처럼 자연스럽고, 인민 개개인의 생활을 다룬 한국 드라마나 영화, 예능프로에 푹 빠져있습니다. 한국 노래를 부르고, 외국 영화를 보며, ‘나도 자유로운 사회에서,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품과 문화가 주민 생활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인들은 한국 상품을 몰래 감추어 놓았다가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판매하거나, 한국산 옷의 상표를 가위로 오려낸 다음 파는 식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을 찾는 사람 중에는 단속반원이나 권력기관 간부들이 더 많습니다.

한국 제품과 한국 문화의 확산 추세는 날이갈수록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나라의 주인으로 자유롭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인민의 염원을 단속과 처벌로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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