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남북관계, 北 손놓고 있어 답답”

한승수 국무총리는 3일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 “지금 이런 관계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북관계가 북한이 손을 놓고 있어서 우리로서도 매우 답답할 정도로 잘 풀리지 않고 있다”며 “북한은 새정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강산에 대한 우리 정부 요구에 대해서도 동의해줘서 남북관계가 지금보다 좋은 관계로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핵문제와 관련, 한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이 진전 못해서 아쉽다”면서 “비핵화가 해결되면서 북한이 어느 정도 개방되면 우리가 북한 경제회복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6자틀에서 풀어왔는데 잘 진전되다가 조금 주춤하고 있다”며 “6자 참가국들이 합심해 6자회담 만들 당시의 모토를 가까운 장래에 성취시킬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경제위기설’에 대해 한 총리는 “경제부처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재의 상황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로 생각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뜬소문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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