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안보협의회 24일 개최…北문제 공조

제 4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가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국방·외교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안보협의회의에서는 북한의 현 상황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북 정책 공조와 북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개정된 미사일 지침에 따른 한미 동맹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협의도 진행된다. 


더불어 정전 및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주한미군 기지 이전 추진 ▲우주 및 사이버 협력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협력 등 한미 동맹과 관련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다.


한편 안보협의회의에 앞서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 군사위원회회의는 양국 합참의장과 국방 고위 장성들이 참여하는 양국의 최고 군사협력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