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북핵 3자회담 추진중”

이달 말 열리는 6자회담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핵 문제를 놓고 3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이 12일 밝혔다.

호소다 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일본 방문에서 이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면서 3자 간 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근 날짜와 장소를 조정 중이며 회담이 주말께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11일 밤 태국을 출발, 일본에 도착했으며 12일 오후 방한한다.

특히 호소다 장관은 유엔 개혁 문제가 라이스 장관과의 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라이스 장관에게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일본이 유엔 개혁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이날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핵 무기를 포기하고 일본인 및 한국인 납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핵 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6자회담은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핵 무기를 포기하려는 북한의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라이스 장관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관리들이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많은 전문가들도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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