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북핵 시료채취 명기위해 연대 강화”

한국과 일본 정부는 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외교·방위 분야 국장급이 참석한 안전보장대화를 열고 차기 6자회담에서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핵신고 검증 틀과 관련, 합의 문서에 핵시료 채취를 명기하도록 하는데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북한이 12일 성명에서 검증과 관련해 시료채취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문서화는 필요하다”고 했고 한국측은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끈기있게 합의를 요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국은 또 북한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의 연대가 중요한 만큼 내년 1월 발족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정권과도 충분하게 의사소통을 해나가야 한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양국간 안전보장대화는 이번이 8번째다. 대화에는 한국측에서는 조태영(趙泰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등이, 일본측에서는 사이키 아키카다(斎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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