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여부 미정”

청와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라는 일본 교도(共同)통신 보도와 관련,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행사에 이 대통령의 참석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성환 외교안보수석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의 일정이나 이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최종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면서 “결정이 되면 즉시 발표할 것이나 현재로선 미정 상태”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모는 “다음달 하순께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으며 참석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확정단계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내달 일본 개최가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 방침을 정하고 일정과 개최장소 등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일본 NHK도 다음달 21일 일본 고베(神戶)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당시 청와대는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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