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상회담 위해 ‘對北밀사’ 보낸 사실없다”

▲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9일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대북 밀사 접촉’ 기사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날 오마이뉴스는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 이후 ‘6자회담’과는 별도의 남북 직접 채널을 통해 비밀접촉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남북관계에 정통한 대북소식통 Q씨의 말을 인용, “노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재가를 받은 양측 핵심 인사들이 지난 10월 중·하순에 해외에서 두 차례 연쇄 접촉을 갖고 6자회담 복귀 및 향후 정상회담 추진 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차례의 접촉에서 남측 인사 A씨는 북측 인사 B씨에게 ‘북한이 핵실험으로 사실상 핵보유국 효과를 거둔 만큼 6자회담에 복귀해 대화를 하고, 특히 2차 핵실험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북측으로부터 ‘6자회담에 나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금시초문”이라며 남북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에서 남북간 정상회담은 추진되고 있는 것은 없다. 이 문제는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문제로 대통령 고유판단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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