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국방장관 김관진 전 합참의장 내정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장관으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26일 내정했다.


이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 내정자는 정책과 전략분야에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정통 군인이기에 군대 다운 군대를 만들 있는 적임자”라면서 “국방개혁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안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수 인물”이라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청와대가 이날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증 천문회에서 ‘북한이 이번처럼 공격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몇 배로 보복 타격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어떤 경우에든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면서 “확전방지라는 교전규칙의 개념은 국지전을 전면전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지 타격 강도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내정자는 전북 전주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2군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3군 사령관을 거쳐 2008년에는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한때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가 유력한 신임 국방장관으로 거론됐으나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 국방장관으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절차가 끝날 때까지 김태영 장관이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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