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金국방 `NLL 언급’ 사실과 달라”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김장수 국방장관이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는 2차 남북정상회담이 아닌 장관급회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에 확인해보니, 김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는 무엇은 되고 무엇은 되지 않는다라는 식의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NLL 문제는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 (적시된)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와 함께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을 뿐”이라며 “그것이 (정상회담) 그 전에 혹은 그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답변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NLL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50년간 지켜온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고 재확인한 뒤 “이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NLL 문제의 2차 남북정상회담 의제 설정 여부와 관련, “논의한다면 정상회담이 아닌 장관급회담에서 먼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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