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개성공단 통행차단 신중대응

청와대는 14일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차단 조치와 관련,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한 참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선 통일부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공식 대응도 할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참모도 “북한의 조치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나서는 것은 형식상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은 북한의 `계산된 의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북한이 내달 초 미사일 또는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대미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혼란스러워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현재 외교안보라인을 통해 매일매일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북한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 또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등에 대한 심층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개성공단 통행차단 조치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며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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