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TF’ 본격 가동

청와대는 9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차질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첫 회의를 열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오늘부터 남북정상회담 태스크포스를 운용한다”며 “오늘 첫 회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 점검하고 틀을 짜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청와대 태스크포스는 윤병세 안보정책수석 주재로 매일 오전 1차례씩 모여 의제발굴과 현안대책 및 연설문 검토, 홍보전략 수립, 행사 콘셉트 정리, 일정계획, 자문단 구성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문재인 비서실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태스크포스에는 수석급으로 시민사회수석과 홍보수석이 참석하며, 비서관급에서는 국정상황실장을 비롯, 시민사회ㆍ민정ㆍ홍보기획ㆍ연설기획ㆍ정무ㆍ정책조정ㆍ의전비서관과 대변인 및 경호실과 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천 대변인은 또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와 준비기획단도 매주 2회씩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총괄 지휘.조정할 남북정상회담 추진위는 문재인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 통일ㆍ외교통상ㆍ국방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범정부 차원의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법무ㆍ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확대 회의가 열린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와 안보정책조정회의 멤버가 같기 때문에 향후 추진위의 경우 남북정상회담을,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는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를 각각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천 대변인은 설명했다.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재경부, 통일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해 정상회담과 관련된 제반 실무를 기획ㆍ집행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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