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안보실장 27일 중국 방문..북핵협의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해 ‘2.13 합의’ 조기 이행 등 북핵문제 해법을 협의하고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중 한국대사관 당국자는 25일 “백종천 안보실장이 27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한다”면서 “1박2일동안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부장 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종천 안보실장은 다음달 2일 북한을 방문하는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2.13 합의 조기 이행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종천 안보실장은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백 실장은 24일 출국에 앞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 착수 여부와 관련, “6자회담과 북핵문제의 전환기에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 20일 주중 외교사절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4월 말 취임한 양제츠 외교부장과 면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양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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