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통일 “정부, 남북관계 발전 의지 확고”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3일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추진 등 남북간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부의 조치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새정부는 출범 이후 남북교류 협력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실질적 조치를 취했다”며 “북한의 대남 비난에 맞대응 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이러한 제도적, 재정적 조치를 취한 것은 남북관계 발전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과 미국의 대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절차 착수,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등을 언급하며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과 북미관계 개선 진전을 환영하고 남북관계도 이에 발맞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돌이켜 보면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북핵 상황 등 정세 변화 속에서도 남북관계 상황을 차분하게 관리하고 민간교류협력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의 기반을 유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 “개성공단 사업의 안정적 발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입주 기업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8월 금강산 면회소 준공을 계기로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협력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