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통일, 개성 관련 업무로 대외활동 개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장관으로서의 공식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김 장관의 간담회 일정을 확인한 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취임한 김 장관이 첫 공식 대외활동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의 만남을 택한 것은 `비핵.개방.3000` 구상을 위한 터닦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통일부 안팍에서는 보고 있다.

또 `현장 중심 행정’ 등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에 맞춘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일부 전문가들은 김 장관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소강 국면에 놓여 있는 남북관계를 풀어가기에 앞서 남측 `내부 다지기’부터 진행하겠다는 구상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 놓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강산.개성공단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가 가면 남북관계에 있어 제스처가 되겠지만 불필요한 여러 추측들을 할 것 같아 당분간 그냥 관망키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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