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부자 음악회 관람…’정은 찬양 노래’ 올라

북한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이 공훈국가합창단의 ’12월 경축음악회’를 관람했다고 노동신문 26일 전했다. 신문은 음악회가 열린 장소나 일시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정일 부자는 앞서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공동으로 김정일의 군 최고사령과 추대 19주년(12.24)을 맞아 주최한 기념연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공연 무대에는 남성합창 ‘김정일동지는 우리의 최고사령관’과 여성독창과 남성합창 ‘장군님 모시고 기어이 돌아오리’ 등 김정일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노래들이 올랐고, 김정일은 공연 후 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공연에서는 후계자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들인 남성합창 ‘돌파하라 최첨단’ ‘발걸음’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당에’ 등도 공연돼 사실상 김정은 우상화가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문은 “출연자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 최고사령관복을 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영웅적조선인민군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로정을 격조높이 노래했다”고 평가했다.


공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영호(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군 총참모장 겸직), 당 정치국 위원, 당 정치국 위원들인 김영춘(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홍석형(당 비서 〃), 김경희(당 경공업부장〃), 강석주(내각부총리〃), 당 정치국 후보위원들인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김정각(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양건·김영일·박도춘·최룡해·태종수·김평해·문경덕(당 비서〃), 주규창(당 부장〃), 우동측(당 중앙군사위 위원〃), 당 중앙군사위 위원들인 김경옥·김원홍·김명국·정명도·리병철·김영철·윤정린, 국방위원회 국장들인 현철해·리명수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간부들과 군 장병들이 함께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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