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정원장 “겸허한 자세로 본연 임무에 최선”

김만복(金萬福) 국가정보원장은 28일 국정원이 ‘강한 정보조직’이자 ‘안보파수꾼’으로서 “겸허한 자세로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정책고객에게 보낸 e-연하장을 통해 “새해에는 북핵 문제와 같은 국가 현안이 많아 ‘안보파수군’으로서 국정원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더 없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국정원이 참여정부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강한 정보조직’으로 변모했고 지난해 간첩검거와 기술 유출 예방 등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 뒤 “그러나 저와 국정원 직원들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국가안보와 국익수호에 있어서는 한시라도 자만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반으로 여긴다’(行百里者半九十)는 겸허한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 국정원 직원들의 고뇌와 땀방울이 ‘세계 최고의 전문 정보기관’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고 더 나아가 국가의 안녕을 지키는 원동력으로 승화되도록 변함없이 격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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