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아시아안보회의서’천안함 외교’ 전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6월 4일부터 6일까지 제9차 아시아 안보회의(ASS)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국방부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태영 장관은 회의 기간 중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아·태지역 안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일정에서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11개국 국방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책공조와 지역 안보정세, 국방교류협력 등 상호 안보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아시아안보회의는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가 발표된 직후에 개최됨을 고려, 우리 정부의 대응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