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김정은 ‘동지’로 지칭…2인자 활동”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1일 “김정일의 공개 활동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후계작업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올해 들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총 15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회와 엇비슷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일은 이달 들어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방문하고 은하수 관현악단 음악회, 청년 중앙 예술선전대, 조중방 종업원 예술소조 공연 등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군은 월동 및 동계훈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군 25사단은 우리측 초소에 총격하는 사건을 일으킨 이후 일상적인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인 차수 조명록이 심장병으로 사망하면서 대규모 장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장을 진행하였다”면서 “김정은은 김정일 현지지도에 동반하고 김정일과 함께 동지로 지칭하는 등 실질적인 2인자로써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천안함 관련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제외 공관을 앞세워 언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북한 총참모장 차수 리영호를 단장으로 구성된 군사 대표단은 쿠바를 방문해 쿠바가 공격을 당한 다면 북한은 함께 싸울 것을 강조하면서 반미 성향의 쿠바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미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제적 고립 탈피에 안간힘을 쓰고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G20정상회의와 관련 “최고 수준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완벽한 경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전군적인 지해공 경계태세와 후방지역의 민·관·군 협조체제 및 테러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군작전본부와 유기적 태세를 즉각 가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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