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국제사회 공조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

김태영 국방장관은 5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 제3차 본회의 기조연설을에서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설명한 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국제사회가 단결해 북한에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북한이 우리 영해를 침범해 해군 함정을 무력으로 공격한 군사도발이며, 유엔헌장과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이런 도발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문제에 대해선 “우리 정부는 북핵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은 식량난과 에너지난 등 만성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선군정치’를 외치며 재래식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에도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한반도 및 세계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증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추구 ▲아.태지역 다자안보협력 적극 동참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