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가능 상태 유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국방부 현안보고에 참석 “북한은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이 김정일이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의 우호를 과시하며 대북 지원을 유도하는 동시에, 국제사회를 통한 경제난 극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이 수사적 위협을 통해 우리를 압박하면서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기습 도발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군의 대비태세로 “탄도탄 경보전파 체계와 한미 연합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시설 등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3지대 개념에 입각한 지상해상경계 및 차단활동을 하고 있다”며 “불규칙 기동경비, 해상초계기와 경비함정 증강 운용 등 전방해역의 경계작전 형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1960년대 후반 비무장지대(DMZ) 고엽제 살포에 대해서는 “1969년 이후 살포 여부와 관련된 기록이나 신뢰할 만한 증언자는 없다. 잔여량 처리 문제는 관련 자료가 없어 사실 확인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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