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北 내년 정치불안 돌파위해 도발할 수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내년 정치불안과 경제난 등의 돌파구로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권력 이양에 따른 정치불안, 경제난, 주민 불만 등 복합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돌파구 마련을 위해 도발이라는 수단을 또 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은 내년 2012년을 강성대국 진입 원년의 해로 설정했다”면서 “과거에도 그랬듯이 우리가 방심하거나 취약점을 보이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적이 도발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한다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강조해 왔고 준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고강도의 교육훈련과 행정소요 최소화, 전투형 군대로의 과감한 변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군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오로지 우리 본연의 임무에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열중하는 모습을 봤을 때 지지하고 신뢰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합참도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에는 북한 내부정세가 불안정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