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금주중 주요국 대사들과 만나 방중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를 만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 장관이 미국에 이어 일본, 러시아 대사를 주중에 만날 예정”이라며 “6자회담 조기 개최 등을 위한 한중간 협의 내용을 주요국들에 충분하게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고위인사들과 6자회담 조기 개최 방안 등을 협의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