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서울귀환후 곧바로 대통령 보고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17일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귀환한 직후 곧바로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면담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노 대통령 보고후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과의 면담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로부터 전화보고를 통해 정 장관의 김 위원장 면담예정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오늘 이른 새벽 시간에 방북중인 대표단과 연락하고 있는 NSC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통해 김 위원장 면담 사실을 보고받았다”며 “보고를 받으시고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면담은 정 장관 등의 방북전에 미리 예정돼 있던 것은 아니었다”며 “우리 대표단도 오늘 새벽 면담 사실을 연락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