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비료지원, 남북국 회담 필요”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12일 북한의 비료 50만t 북한 지원 요청에 대해 “최소한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전 비료지원에 난색을 표명했다.

정 장관은 국회 외교.안보.통일부문 대정부 질문에 출석,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의원의 질의에 “지난 6년간 단 한 번도 장관급 회담, 당국간 회담에서의 요청 없이 비료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열린우리당 임종석(任鍾晳) 의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도 “아무리 북한에 비료가 소요되지만 장관급 회담을 포함한 당국간 회담이 필요하다”면서 “주고 싶어도 주기 위한 절차 논의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최소한의 원칙”이라면서 “우리의 의사를 충분히 표명했고, 북한이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비료 50만t은 2억달러 상당의 것이고 이는 적십자 회담 차원에서 소화할 수 없다”면서 “조금 더 지켜봐 달라. 거의 임계점에 왔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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