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남북대화 완전 복원·정상화”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6일 “지난 6·15 공동선언 5돌 기념행사로 남북대화가 완전히 복원·정상화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 평양에서 개최된 ’6·15 민족통일대축전’(6.14-17)을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해 (통일의) 역량을 보인 소중한 기회”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1년 정부 간 대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민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기에 남북 화해와 협력이 가능했다”며 오는 8·15 공동행사에서도 남북 공동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최근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면서 미국 측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미 관계개선 의지를 전달하고 미국의 북핵 관련 외교적 해결 원칙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어 “남북관계의 제2 도약을 위해 진지한 공동 성찰이 필요하다”며 평화와 공동번영을 바라는 절대다수가 ’제2의 6·15시대’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화협 박삼구 후원회장과 정세현 상임의장, 백낙청 6·15공동위원회 남측준비위 상임대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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