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난국속 남북관계 회복위해 최선”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28일 “정부는 북한의 외무성 성명으로 조성된 난국 속에서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대북지원단체장들과 가진 ‘정책고객과의 대화’에서 “올해는 광복 60주년이고 분단된 지 60주년인 만큼 한해를 흘려보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측의 비료 50만t 지원 요청과 관련해 “국민들의 동의를 필요로 하고 국회에도 보고해야 하는 막대한 규모인 만큼 당국간 회담이 재개되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민간협력이 유지돼 당국간 관계가 가다 서다를 반복해도 화해협력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주말에는 한.미.일 3국 관계자들이 모여 중국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유관국들이 할 일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의 2.10성명이 6자회담 무기 연기쪽에 무게가 있다면 왕 부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접촉은 회담 복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