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경추위서 대북사업 정상화 촉구”

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은 25일 현대아산과의 대북사업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던 북한이 현대아산에 재협의를 제안한데 대해 남북 당국간 회담에서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정상화를 촉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당사자(현대아산과 북한 아태평화위)간 협의를 지켜보면서 제11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라는 당국간 채널을 통해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강산관광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북한 아태평화위 리종혁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현대아산에 전문을 보내 협의를 제의해왔다고 정 장관이 밝혔다.

한편,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관련, 정 장관은 “철도의 경우 우리 쪽은 완공됐으나, 북측은 동해선의 경우 궤도부설이 마무리된 반면 경의선은 신호통신과 역사건설이 늦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해줄 것을 북측에 요구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되면 철도를 이용한 개성관광이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남북 지하자원 공동개발에 대해 “지난 7월 10차 경추위에서 북이 갖고 있는 아연, 마그네사이트, 인회석, 석탄에 대해 남측이 투자, 유무상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특히 “광물자원개발은 광업진흥공사를 통해서 실무차원 접촉과 사전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무산철광과 관련, 남쪽 제철산업과 연결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피력, 포항제철에서 이를 분석하고 있으나 일부 품질이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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