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청년.NGO대상 ‘천안함 의혹’ 해소 나서

국방부가 20~30대 청년층과 비정부기구(NGO)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의혹’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지난 1일 대학생 79명에 이어 8일에도 20~30대 청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천안함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오는 15일에는 40여개 NGO 단체 회원 80여명을 국방부와 평택 2함대로 초청해 천안함 조사와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에만 청년 및 NGO 회원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8일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할 대상자는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이용하는 20~30대 청년층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접하고 의사를 소통하는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15일 설명회는 40여개 NGO 단체에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1개 단체에 2명까지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가 잇달아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했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최근 ‘천안함 조사 결과 및 군의 설명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적극 이해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설명회에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설명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설명회 전후의 이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설명회 후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설명회는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어뢰 추진기’를 보여주고 평택으로 이동해 천안함 절단면 등을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8일에도 트위터 이용자 20명과 파워블로거 15명, 대학신문기자 20명 등 55명을 국방부 청사로 초청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일고 있는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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