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함미 두드려도 반응없어”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서해상에 침몰된 천안함의 실종자 탐색·구조 작업과 관련, 잠수요원들이 실종자 확인에 나섰지만 침몰함에선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20분쯤 해군잠수요원들이 함미를 망치로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실내 진입을 위한 잠수사 인도색을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준장은 “해저에 있는 선체의 형태가 확인됐다”며 “함수는 완전히 거꾸로 누워져 있었고, 함미는 왼쪽으로 90도 눕혀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잠수요원들이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해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후 8시까지 잠수 작업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준장은 “지금은 잠수요원들이 해저 선박의 실내로 진입하기 위한 인도색을 설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