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재개

군은 30일 오전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지 닷새째인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작업을 재개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부터 1천t급 1002함과 300t급 311함을 포함해 경비함정 5척과 방제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자 탐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군도 오전 중 함수와 전날 발견된 함미에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들을 재투입해 선체 진입을 시도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에 소속 잠수요원을 대기시키고 군의 수중탐색이 시작되면 측면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0일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이날 오전 2시부터 동강난 함미에 접근해 진입 통로 개척 작업을 진행했다”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SU 잠수사들이 구조용 고무보트와 해저의 선체를 연결한 ‘와이어’를 잡고 선체에 접근해 진입 통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선체에 구멍을 뚫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미의 복도 부분이 바닥에 깔려 있어 선체 진입작업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해경과 해군은 밤사이 함정을 동원, 사고해역을 돌며 탐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