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실종자 46명 근무 위치 파악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천안함에 탑승한 승무원의 평소 보직과 생존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당시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 가족에게 29일 공개했다.


이로써 실종자 46명의 근무 위치가 파악돼 군의 실종자 구출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지상 1층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는 이창기 원사 등 7명, 최한권 상사 등 6명, 남기훈 상사 등 총14명으로 각각 사병식당, 기관조정실, 부사관 간부식당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 1층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총 30명으로 추산됐다. 신선중 중사를 포함한 13명은 기관부 침실, 이상희 병장 등 5명은 후부화장실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민평기 중사 등 5명은 중사휴게실에, 소수민 하사 등 5명은 후타실, 박경수 중사는 보수공장실, 안경환 중사는 유도조정실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3층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는 총 2명으로 라스터빈실에 하사 서승원, 디젤엔진실에 하사 장진선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오전 초음파 사진을 통해 ‘잘린 단면’을 확인해 오전 8시55분쯤 잠수부가 육안으로 함미를 최종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