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해 대잠훈련 예정대로 진행”

군 당국은 북한군이 오는 5일부터 닷새간 실시되는 서해 대잠수함훈련에 대해 ‘물리적 대응타격’을 공언한 것과 관련, “서해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실시되는 서해 합동해상기동훈련은 우리 영해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서해에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방한계선(NLL)은 남북한이 정전협정 이후 지켜온 유일한 해상선으로 모든 훈련은 NLL 이남의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며 “북한은 억지 주장에 앞서 천안함 피격사태가 자신들에 의해 저질러졌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이날 서해 5도 인근에서 실시될 예정인 해상사격 훈련계획에 대해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사령부는 ‘통고문’을 통해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인근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 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벌이려는 괴뢰 군부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신성한 우리 공화국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이며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끝까지 고수해보려는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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