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해서 북한 상선 첫 퇴거

정부의 남북 해상항로대 폐쇄 결정 이후 우리측 수역으로 진입하는 북한 선박이 지난 25일 처음으로 퇴거 조치됐다.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서해 해상항로대로 접근하는 북한 선박에 대해 경고통신 검색을 했다”며 “이 선박은 우리측 통신을 받고 해상항로대를 우회해서 항해했다”고 말했다.


이 선박은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기존 해상항로대를 따라 항해하다가 우리측의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경고통신을 받고 항로대를 벗어나 우회했다.


또 장 실장은 “남북 해상항로대를 운항하는 북측 선박은 오늘 오전이면 북측으로 모두 넘어간다”며 “우리 지역에 남아 있는 북한 상선이 오전 12시 이전에 북측으로 넘어가며 해상항로대에 접근하는 다른 선박은 없다”고 말했다.


동.서해 남북관리구역의 군 통신선과 관련, “현재 유지되고 있으며 전화통지문은 팩시밀리로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북한군의 전투태세 명령하달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으나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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