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침략·反인륜행위”

우리 군은 최근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서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국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이성적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대변인 공식 명의로 입장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단체의 발언은 북한의 도발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가 안보의식 및 군의 사기를 저하시킴은 물론, 우리 국민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수호의지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국방부는 이어 “NLL은 지난 60여 년간 우리 군이 피로써 지켜 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NLL 이남 해역에서 실시하는 사격훈련은 대한민국 영해수호를 위한 정당한 방어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년 전인 2010년 11월 23일, 우리 영해에서 실시한 정상적인 사격훈련을 빌미 삼아 ‘연평도 포격도발’을 자행, 우리 군 장병 2명과 무고한 국민까지 희생시켰다”며 “이는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반인륜적 행위”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에 앞서 2010년 3월 1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도 북한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서 정상적인 활동하는 해군 함정에 대해 어뢰공격을 감행해 우리 군 장병 46명을 희생시킨 불법적인 무력도발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말이 아닌 단호한 행동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은 물론 그 지휘세력까지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주최로 22일 전북 군산에서 있었던 시국 미사에서 박창신 원로신부는 강론에서 “독도에서 일본이 훈련을 하면 대통령이 쏴야 하듯이 NLL에서 한미 군사 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쏴야한다며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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