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도발 대비 풍계리·동창리 면밀히 감시 中”

군 당국이 8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일(현지시간 8일 오전 0시, 한국시간 8일 오후 2시)을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면밀히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미 대선 등 현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서 북한이 풍계리와 동창리, 접적 지역 등에서 전략적·전술적 도발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면밀한 감시체계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는 대규모 핵 실험장이 위치해 있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는 서해 로켓 발사장이 있다.

또한 북한은 무수단(북한명 화성-10호)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풍계리를 비롯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 등의 움직임은 꾸준히 식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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