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군 특이동향 없다”

군당국은 29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세 차례 발사한 뒤 북측 동향을 면밀히 주시한 결과 “더 이상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단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더 이상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전날 발사한 것으로 상황이 종료된 것 같다”면서 그 같이 말했다.

군은 이달 초부터 북한이 서해상에 민간선박의 항행금지령을 선포하자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증산군 인근 해상에서 (북동쪽) 육지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은 사거리의 절반 정도인 20여km를 비행한 뒤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미사일의 방향이나 사거리 정도를 보더라도 훈련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또 군은 전날 북한 해군사령부가 남측 함정이 북방한계선(NLL) 이북 북측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NLL 무력화’를 노린 전술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형기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해군사령부의 담화는 김태영 합참의장이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이 영토개념이라고 언급한 데 대한 대응으로 판단된다”면서 “NLL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에 대해 추가로 논평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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