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 확성기 11곳 설치 완료

군당국은 9일 최전방 지역 11곳에 대북 확성기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대북 확성기 설치 공사가 이날 완료됐다”면서 “현재 11곳에 확성기가 설치됐지만 추가로 다른 지역에 더 설치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리전을 위한 대북 확성기는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지역을 비롯한 서해 교동도와 김포반도 북단 지역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확성기를 이용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확성기가 설치된 근방의 북한군 초소에서는 특이동향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확성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확성기 방송을 언제 시작할지는 남북관계 등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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