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위협 대비 3만톤급 경항모 보유 필요”

한국 해군이 북한의 위협과 중국과 일본의 항공모함 대응을 위해 항모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의원(새누리당)은 1일 공개한 해군 연구보고서를 통해 해군에 경항모형 다목적 상륙강습함 2척, 4개 기동전투단, 3천 톤급 핵추진잠수함, 백령도·울릉도·제주도에 해군·공군 복합 전진기지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위협 억제, 에너지, 해저자원 탐사, 북극항로 및 남극기지, 원해 상선 또는 어선단 보호 등 지속적으로 확장될 해양주권 보호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중국은 중형급 항모를 취역해 항모 보유국이 되었고 일본도 항모전력 증강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북한의 위협과) 중·일의 해군력 증강 속에서 한국 해군은 항공모함 확보가 유용성 측면에서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아직 논의한 적 없다며 국방부, 합참, 해군 및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천안함 폭침(2010년) 이후 잠수정 생산을 4배 이상 늘리는 등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고 2012년 국방백서는 북한 해군의 잠수함정, 수상함정 등 총 전력이 810척으로 한국(170정)의 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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